꾸준히 운동을 하면 몸에 근육이 생기고 체력이 좋아진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외에도 운동은 우리 몸에 긍정적인 변화들이 무수히 만들어냅니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기초대사 증진과 체지방 감소
기초대사는 사람이 가만히 있을 때의 신진대사를 말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책을 보거나 쉴 때 소모되는 칼로리를 생각하면 됩니다. 보통 나이가 들수록 이 기초대사는 떨어집니다. 같은 자세로 같은 시간 쉬더라도 나이가 더 젊은 사람이 소비하는 칼로리가 더 많다는 뜻입니다. 몸에 근육이 적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신진대사가 떨어지게 됩니다. 근육이란 조직은 아주 활발하고 도움을 받는 성질이 있습니다. 반대로 지방은 다른 성질에 영향을 잘 받지 않습니다. 몸을 잘 움직이지 않으면서 뚱뚱해지지 않으려면 적게 먹거나 운동을 시작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기초대사를 올릴 수 있습니다.
나잇살이라는 말이 있듯이 나이가 들면 몸의 지방이 늘어납니다. 역시나 똑같이 신체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20대보다 60대가 체지방 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먹는 것을 조금 줄인다면 체지방은 더 줄어들게 됩니다.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꼭 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루에 일정한 거리를 산책하면서 100칼로리를 소모하는 사람이 있다면 1년이 쌓여 36,500칼로리를 소모하게 되고 이것은 그만큼의 체중 감량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2. 유산소 능력 활성화 및 혈당 내성, 골밀도 증가
유산소 능력이라는 것은 일정한 시간 동안 산소를 얼마나 소비하느냐입니다. 우리는 숨을 쉬면서 살아갑니다. 숨을 쉬면서 공기가 호흡기와 폐를 통해 들어오게 되고 그로 인해 우리 몸의 피가 산소로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면 심장이 이 혈액을 몸 구석구석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유산소 능력 역시 나이가 들면서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게 된다면 손실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산소 능력은 한 명의 건강이 어떤지를 체크하는 지표가 될 수 있고 근육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 몸에 산화작용을 하는 근육섬유는 산소를 필요로 합니다. 지방산을 산화시키는데 산소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누군가 유산소 능력을 강화시켰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몸속에 유익한 근육섬유 비중이 높아진 것입니다.
혈액 속에 포도당이 많아지면 당뇨병처럼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농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여 근육을 키우면 인슐린에 반응하여 근육이 포도당을 흡수하게 됩니다. 이것을 혈당 내성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뼈는 힘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 튼튼해집니다. 운동선수들을 진단한 결과 평균보다 골밀도가 더 높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게 되면 칼슘이온이 더 생성되고 이로 인해 뼈가 튼튼해지게 됩니다.
3. 체온 조절 능력 향상과 혈압 낮추기
우리 몸은 체온을 계속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주변 온도에 상관없이 내 몸은 항상 36도-37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당연해 보이는 체온 조절 능력도 역시 운동을 통해 더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수분 조절과 유산소 능력이 관련이 되어있기 때문이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합니다. 우리 몸에서는 콜레스테롤을 직접 만들어내서 뇌로 보내는데 우리의 뇌는 약 15퍼센트가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특정한 단백질과 함께 움직이는데 이것을 리포단백질이라고 합니다. 리포단백질이 너무 많아지게 되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꾸준한 운동을 통해 리포단백질을 유용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실험에 따르면 일주일에 19킬로미터를 달리는 사람은 리포단백질이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되고 더 많은 거리를 달리면 효과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혈압은 말 그대로 혈관의 압력입니다. 심장의 기능과 혈액의 농도 등으로 혈압이 정해지는데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이 혈압을 강하시킵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이 있다면 운동을 꼭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약에 의존하는 것만이 방도가 아니고 자가요법으로 계속 운동을 하는 것이 혈압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많은 고혈압 환자들이 모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