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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신호로 알아보는 질병의 전조증상

by 유형제맘 2024. 9. 4.

질병

1. 통증은 몸이 보내는 신호

 

몸이 아프고 나서 치료하는 것보다 아프기 전 몸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 자체를 위한 몸 돌보기를 해야 할 때입니다.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거나 나만이 알아차릴 수 있는 미묘한 몸의 변화 역시 몸이 우리에게 주는 신호입니다. 이때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느끼고 적극적으로 원인을 찾고 해결을 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변화가 생겼다면 우리 몸에서 작던 크던 문제가 발생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배가 아플 때 소화제를 먹고 생리통이 심할 때 진통제를 먹고 눈이 아프면 안약을 넣는 등 생기는 증상에 대한 즉각적인 치료보다는 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는지 생각하고 나의 어떤 생활 습관이 이러한 증상을 만들었는지를 고민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렸다면 감기약을 먹고 밤늦게까지 일을 하는 것보다 충분히 물을 마시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쉬는 것이 몸이 더욱 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호를 무시하고 계속 몸을 힘들게 하면 큰 병이 찾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2. 눈, 귀, 입 증상에 따른 상태

 

물체를 볼 때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흐리게 보이거나 두 개로 겹쳐 보이고 눈의 한쪽이 잘 안 보인다면 뇌졸중이 나타났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야의 문제와 어지러움, 실어증 등이 같이 나타난다면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갑자기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침침하다면 백내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눈 속에 실핏줄이 터져서 빨갛게 되는 것은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이지만 계속해서 반복된다면 백혈병, 혈소판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크서클이 심한 사람은 간이나 위가 건강하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로 다크서클이 생깁니다. 

 

잇몸이 너무 붉게 변했다면 치은염이 생긴 것이고 잇몸이 부어있고 닿았을 때 아프거나 예민하다면 치주염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치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주염은 없는데 이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당뇨와 연관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입이 건조하면 입냄새가 납니다. 잇몸에 염증이 있어도 마찬가지이고 혀에 백태가 끼어있는 경우에도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즉각적으로 치료하면 입냄새를 잡을 수 있지만 속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소화기관에 생긴 질병이 입냄새를 유발할 수도 있고 비만이나 당뇨 역시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입술이 건조하고 자주 튼다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영양상태가 나쁜 경우에도 입술이 틉니다.

 

귀지를 통해 귀의 건강을 알 수 있습니다. 귀지가 축축한 여자의 경우 유방암의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귀지가 너무 많이 생긴다면 귀지를 너무 열심히 판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귀지는 귀가 청소되었다는 의미인데 너무 자주 귀지를 파면 더 많은 귀지가 생기게 됩니다. 

 

3. 신체 증상에 따른 상태

 

몸에 멍이 자주 드는 사람은 알코올과의 관계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술을 자주 마시게 되어 간이 손상되면 지혈이 잘 되지 않아서 쉽게 멍이 들 수 있습니다. 손톱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것은 칼슘 등의 영양소가 부족한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손톱의 색으로는 몸의 산소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술 시 매니큐어를 지우고 오라고 하는 것은 손톱이 푸른색으로 변하는지 분홍빛이 도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손발이 저리는 증상이 있다면 당뇨병이나 말초혈관이 막히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뇌졸중 위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도 해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손목터널증후군일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살이 빠진다면 전체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이유 없는 체중감소는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당뇨, 심부전, 암 등 여러 가지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이 안 좋을 때도 살이 빠질 수 있고 기침이나 열이 동반된다면 폐질환, 간질환 등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정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경부암 등 자궁의 질환을 검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분비물이 나오고 냄새가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3개월 이상 생리량이 감소한다면 폐경이 진행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40세 미만에서 조기 폐경도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것을 체크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