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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에 포함된 첨가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 보존료, 착색료, 착향료, 인산염

by 유형제맘 2024. 10. 14.

1. 보존료와 살균 처리로 오랜 기간 보존이 가능한 음료수

 

더운 날씨에 상온에 둔 음식은 금방 상하게 됩니다. 하루 이틀이 지나면 냄새부터 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멀쩡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음료입니다. 상온에 장시간 보관하였다고 하더라도 뚜껑을 열면 방금 만들어낸 것처럼 신선하고 맛있는 음료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음료에 들어있는 보존료와 살균 처리 때문입니다. 

 

가공식품을 만들 때 보존료를 필수적입니다. 미생물이 번식해서 금방 상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존료는 많이 먹게 될 경우 우리 몸에 해를 끼치게 됩니다. 신경 마비가 생기거나 천식 등 기관지에 문제가 생기거나 암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중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안식향산나트륨입니다. 수많은 음료에 사용되고 있지만 사람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입니다. 적정량을 먹은 사람조차도 극도의 흥분 상태를 경험하거나 사망에 이르는 등의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과학적으로 유해성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적정량을 먹는 다면 문제가 없다는 게 보건기구의 설명입니다. 

 

이렇게 문제가 대두되자 음료회사에서는 안식향산나트륨의 사용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음료의 경우는 이처럼 보다 빠른 대응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맞추고 있지만 수입된 음료의 경우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구입 시 조금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살균 처리 역시 오랜 시간 동안 음료를 보관하게 해주는 방법입니다. 고온에서 살균처리를 하여 밀봉한 다음 천천히 냉각시키는 방법으로 음료가 만들어지는데 문제는 뜨거운 음료가 밀봉되는 과정에서 포장 용기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에 대한 적정한 대처가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음료 포장의 주로 쓰이는 페트병은 열을 받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발생한 환경 호르몬은 신경계통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2. 수백 가지의 향료를 섞어서 만드는 착향료와 착색료

 

초등학생 시절 우유 급식은 항상 흰 우유였습니다. 가끔가다 특식처럼 바나나 우유나 딸기 우유가 나올 때가 있었는데 그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달콤하고 향긋한 과일향이 느껴지는 우유가 흰 우유보다 더 맛있고 아이들 입맛에 잘 맞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나나 우유와 딸기 우유에는 진짜 과일이 들어있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착향료와 착색료로 맛과 향을 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향료들이 한 가지로 하나의 맛을 내는 것이 아니라 적게는 수십 가지 많게는 수백 가지를 섞어야 우리에게 익숙하고 맛있게 느껴지는 향을 낸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 다른 유해물질이 생기기 좋고 시중에 판매하는 대부분의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합성향료를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합성향료는 종류가 무수히 많고 다양해서 연구진 또한 제대로 원료를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음료를 선택할 때 더 세심하게 따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맛을 낸다거나 어떤 향을 낸다고 적혀있는 제품의 경우 섭취할 때 더 따져보고 구입을 하도록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재료로 만들어진지도 모를 다양한 물질을 계속해서 섭취하게 될 테니 말입니다.

 

3. 뼈를 삭게 만드는 주범 인산염

 

톡 쏘는 맛에 중독이 되어 콜라나 탄산음료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톡 쏘는 맛은 인산염이라는 식품첨가물에서 나오는데 인산염은 이렇게 톡 쏘는 맛을 낼 뿐 아니라 식감을 좋게 해 주고 맛을 더해주고 보존기간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음료에서 아주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맛있고 입에서 자꾸 당긴다고 해서 계속해서 먹어도 괜찮은 것일까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인산염이 인체에 노화를 빠르게 하고 암의 진행을 빠르게 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중 사람에게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뼈 건강입니다. 인산염을 통해 인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칼슘에 영향을 줘서 흡수가 잘 안 되고 골강도를 깨뜨리게 됩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이가 잘 썩는다는 이야기는 그 속에 인산염 때문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어린 시절에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게 되면 인산염이 키 성장을 저해할 수 있고 골다공증의 위험도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콜라나 탄산음료를 많이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나 어린 시절에 말입니다. 음료를 선택할 때 성분 중에 인산이 붙은 성분이 있다면 인산염이 포함된 것으로 생각하고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름이 조금 다르다고 해서 성분이 아예 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을 잘 알고 선택한다면 인산염을 피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