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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의 기준, 식품에 대한 인식의 전환, 건강하게 섭취하기

by 유형제맘 2024. 9. 2.

좋은 음식 나쁜 음식

 

1. 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을 나누는 기준

 

식품과 관련하여 가끔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드는 뉴스들이 나오곤 합니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비위생적인 식품 공장, 안심하고 먹을 수 없는 각종 재료들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먹는 것은 사람의 기본 욕구 중 하나인데 요즘처럼 대부분의 재료를 밖에서 사 먹는 시대에 믿을 수 없는 식품을 판매한다는 것은 분노를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유기농이나 투명한 과정을 통해 재배되는 재료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비싸더라도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수요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들도 무조건 백 퍼센트 좋은 것이라도 할 수는 없습니다.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피자나 햄버거 튀긴 음식, 가공식품은 무조건 다 나쁘고 과일, 채소는 무조건 다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내려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선한 채소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으며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그에 반에 햄버거는 칼로리가 높으며 인공조미료와 합성보존료가 들어있습니다. 맞는 이야기지만 무조건 채소가 더 건강에 좋다고 확신할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영양학적으로 분석하게 되면 햄버거가 더 낫습니다. 채소에 무기질과 비타민뿐이 없다면 햄버거에는 고기에 비타민이 들어있고 치즈, 채소, 토마토가 들어있어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기 좋습니다. 또한 사과에는 생각보다 높은 당이 함유되어 있고 과일에 들어있는 당은 몸에서 흡수가 빠르게 되고 칼로리가 높습니다. 식사 직후 단 과일을 먹거나 자기 직전에 달콤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과일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음식을 대하고 먹을 때의 태도입니다. 건강한 음식을 먹을 때도 싫어하는 마음으로 억지로 먹게 되면 몸에서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맛있게 음식을 대하고 먹게 되면 긍정적으로 인식해 몸에서 더 좋아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없다면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도 그만큼 좋은 반응을 하기 힘들 것입니다. 

 

2. 식품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고기와 지방이 함유된 식품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 부정적인 이미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언론에서도 과한 고기 섭취는 좋지 않다고 하며 채소와 과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고기와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혈관에 영향을 주어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고기가 주는 긍정적인 면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기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아연, 철분 등 다양한 성분이 있고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인류의 수명이 늘어난 데에는 고기 섭취가 한 몫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식품 자체가 나쁘다기보다는 너무 과하게 섭취하였을 때 생기는 문제가 더 크고 음식의 조합 역시 중요합니다. 어떤 것과 같이 먹느냐가 결과를 바꾸는 것입니다. 스테이크 등 고기 섭취를 많이 하는 프랑스인들은 생각보다 심장질환이나 혈관질환 사망률이 낮습니다. 이유는 와인입니다. 와인에 들어있는 성분이 항산화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무엇과 함께 먹는지가 중요합니다.

 

3. 더 건강하게 음식을 먹는 방법 

 

어떤 음식을 먹든 조미료나 화학물질, 보존료 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그런 성분들이 얼마만큼 들어있는지와 내가 음식으로 섭취할 때 어떻게 먹는지입니다.

 

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때는 농약을 잘 세척해서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과일 전용 세제도 잘 나오고 물에 담가서 식초를 뿌려두었다가 먹거나 베이킹소다 등을 이용해 씻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잔류농약을 씻어낼 수 있습니다. 당근과 감자 같은 뿌리채소는 껍질을 두껍게 깎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와 같은 잎채소는 겉껍질을 몇 장 떼내고 먹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어묵이나 햄 같은 가공식품은 굽기 전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첨가물이 빠져나가 좋습니다. 간도 적당이 약해져 나트륨 제거에도 좋고 아이들과 같이 먹기에도 더욱 좋아집니다. 요리할 때 나오는 거품은 걷어내고 먹는 것이 좋고 고기는 껍질이나 비계를 떼어내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짠맛과 단맛도 주의해야 합니다. 강한 자극 때문에 한번 먹고 나면 중독이 되어 자꾸만 찾게 되는 맛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비만이 되기도 쉽습니다.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은 적게 먹고 고를 수 있다면 저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 대신 다른 것을 이용하여 자연적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마늘이나 고추 등이 그것입니다.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도 좋습니다. 짜게 먹은 후에는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어서 배출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음료나 주스같이 단 음료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