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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과 건강의 상관관계, 저체온이 안 좋은 이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by 유형제맘 2024. 8. 23.

저체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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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온과 건강의 상관관계

 

요즘은 에어컨과 난방이 보편화되어 여름에도 시원하게 겨울에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만 지내다 보면 지금이 여름인지 겨울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적당히 덥게 겨울에는 적당히 춥게 지내는 것이 면역력에 좋고 몸이 외부 세계에 대해 저항력을 가지게 됩니다. 

 

더운 여름 아주 차가운 물이나 음료를 벌컥벌컥 마시게 되면 눈 위쪽이 갑자기 아프거나 머리가 어지러운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입니다. 차가운 물을 그렇게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은 몸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이 차가운 물을 몸에 맞게 데우기 위해서는 그만큼 에너지를 끌어와야 하고 효소를 사용해야 합니다. 차가운 음식을 먹고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한다면 즉시 배를 따뜻하게 해 주고 편안한 자세로 있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을 마시지 않는 것만으로도 여름철 배앓이를 덜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여름에도 얇은 긴팔을 입고 목을 가리는 것이 몸에 좋습니다. 특히 목은 바람을 쐬거나 추울 때 외부에 노출되면 감기에 걸리고 몸이 상하게 됩니다. 따라서 항상 목을 잘 가리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나이가 든 사람들은 목을 아끼고 보호하는 일을 잘해야 합니다. 

 

몸을 너무 아끼고 과하게 보호하려고 하다 보면 오히려 몸이 약해집니다. 더우면 더운 대로 견디는 연습을 하고 추우면 추운 것도 버티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몸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 하고 특히나 물을 따뜻한 물로 바꾸어 마시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속이 냉하다면 술을 마실 때도 더운 기질이 있는 술이 몸에 더 낫습니다. 대표적으로 소주와 양주가 더운 술이고 맥주와 막걸리는 찬 술입니다. 

 

2. 저체온이 안 좋은 이유

 

소화를 시킬 때는 열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체온이 높아지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집니다. 1도가 오르면 기초대사율이 12퍼센트 증가합니다. 이렇게 되면 에너지가 더 많이 활발하게 소모가 됩니다. 지방 섭취를 하면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방지해 주고 보호해 주게 됩니다. 우리 몸이 차갑다면 대사력이 떨어지고 더 많은 지방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속이 냉하면 몸은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계속 음식을 요구하게 됩니다. 따라서 몸이 냉한 사람은 음식을 계속 섭취하게 되고 결국 살이 찌게 됩니다. 

 

몸이 따뜻하면 더 많은 지방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적당량을 먹어도 유지가 됩니다. 몸이 차가우면 교감신경이 흥분상태인 채로 유지가 되고 그렇게 되면 저체온이 오기 쉬우며 스트레스가 늘게 됩니다. 손발이 차갑고 오히려 땀은 많이 나게 되는 것이 바로 이러한 것을 나타냅니다. 

 

우리 몸이 건강한지 알 수 있는 쉬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체온입니다. 체온이 떨어지게 되면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대사기능, 혈액순환, 면역력이 모두 저하되어 몸이 약하게 됩니다. 체온이 오르게 되면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몸의 해독능력이 좋아지게 됩니다. 도파민과 세로토닌과 같은 호르몬 역시 활발하게 분비되게 됩니다. 

 

찬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몸이 감기에 걸립니다. 감기를 앓으면 모든 몸의 기능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생명이 위험해지기도 합니다.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서 우리 몸은 열을 내게 되는데 열을 올려서 체온을 높이고 몸의 기능을 정상화하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열이 나는 것은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와 싸우는 자연스러운 반응인 것입니다. 

 

저체온증이 되면 몸이 산성화 되면서 빨리 늙습니다. 또한 암세포는 산소가 없는 것을 좋아하는 혐기성으로 35도의 낮은 온도를 좋아합니다. 몸이 차가워지면 암세포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3.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쑥입니다. 목욕탕에 가면 쑥을 활용한 찜질이나 마사지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쑥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성질이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쑥을 차로 끓여서 마시는 것도 좋고 즙을 내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생강차, 대추차, 유자차 같은 차 종류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환절기가 되면 이러한 차를 타먹을 수 있는 과일청들이 불티나게 팔리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생강은 생리통이 심한 사람이나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염증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마셔주면 좋습니다. 위장이 약하다면 대추차를 먹는 것이 소화기능 향상 등에 좋습니다. 

 

마늘과 호박 역시 좋습니다. 마늘은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특히 남자에게 좋습니다. 세계 10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져 있고 염증과 항산화 효과 등이 있습니다. 호박은 비뇨생식기를 따뜻하게 해 주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출산 후 호박즙을 먹는 이유도 붓기 완화도 있지만 산후 어혈을 관리하는데도 좋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 도움이 되고 인삼이나 홍삼처럼 따뜻한 기운이 있는 식품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