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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한 경우에 맞는 백신: 신생아용, 여행자용, 한국에서 기원한 전염병

by 유형제맘 2024. 10. 5.

백신

1. 신생아용 주사 및 백신

 

비타민K 주사의 경우 백신은 아닙니다. 하지만 태어난 지 몇 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신생아에게 비타민K를 주사하여 출혈성질환을 방지하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또는 경구 투약하기도 합니다. 아주 소량을 투여하기 때문에 안전성에서 큰 문제가 없고 비타민K의 투여를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시 백신은 아니지만 조산아로 태어난 아이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주사하는 시나지스 주사가 있습니다. 조산아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주사입니다.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고 성분도 안전합니다. 다른 백신과 함께 주사해도 무방합니다. 

 

조산아의 경우 생후 2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정상아와 같이 예방접종을 하게 됩니다. 이때 아이가 다른 의학적인 문제가 없는 상태여야 합니다. 호흡이 안정적이고 장이나 신경계통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고 다른 감염이 없는 경우 여야 접종이 가능합니다. 폐구균과 DTP  백신의 경우에 조산아에게 접종할 경우 무호흡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보고가 되어있습니다. 

 

정상아의 경우 출생 후 바로 접종하게 되는 B형 간염은 조산아는 생후 한 달 차가 되거나 몸무게가 2킬로가 넘는 경우에 맞아야 합니다. 또한 조산아는 알루미늄이 들지 않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고 특히 맞게 되더라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여행자를 위한 백신

 

필수는 아니지만 아프리카나 특정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의 경우 황열병, 장티푸스 등의 특정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황열병은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데 걸리게 되면 사망률이 높습니다. 흔히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이나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생후 9개월 이상 된 아이들이 맞을 수 있게 승인된 백신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백신은 뇌염이나 장기 기능과 관련하여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백신이라 실제로 백신에 감염되기도 합니다. 부작용에 대한 위험이 있지만 황열병 자체가 한번 걸리면 위험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을 여행하거나 모기가 많은 곳으로 여행을 한다면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티푸스 백신은 더러운 물과 음식을 통해 감염되어 배탈뿐 아니라 복통, 신경계 이상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이용하면 치료가 가능하고 고위험군의 경우에 보통 접종을 합니다. 이 백신은 경구용과 주사용 두 가지가 있는데 경구용은 부작용이 주사용보다 적고 5년간 효과가 유지되지만 4번을 복용해야 하고 주사용은 한 번만 맞으면 되지만 다른 백신보다 효과가 떨어지고 2년에 한 번 재접종을 해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두 가지 백신 모두 사람에 따라 50~80퍼센트 정도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굳이 접종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주로 한국에서만 사용되는 백신

 

한 타 바이러스는 쥐에게서 감염되는 전염병입니다. 쥐에게 물리거나 쥐의 배설물을 만졌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출혈이나 폐질환 등이 나타나고 신장 기능에도 영향을 줍니다. 걸리게 되면 병원에서 생명유지장치로 연명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사람끼리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한탄강 근처에서 기원하였고 아시아 전체에서도 이 백신을 사용하는 곳은 한국밖에 없습니다. 다른 나라로도 퍼지긴 하였지만 모두에게 권하지는 않고 발병률이 높은 지역의 군인 또는 주민들에게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4. 기타 백신

 

천연두 백신은 1969년부터 접종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만약 천연두가 다시 발생한다면 접종을 하게 될 것입니다. 탄저병은 생화학테러 공격이 발생했을 경우에 전염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됩니다. 공수병 백신은 이 병에 감염된 동물에게 물렸을 때 감염됩니다. 짐승에게 물린 뒤 한 달 동안 5번에 나눠서 주사를 맞습니다. 

 

비타민A는 가난한 나라에서 결핍되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접종합니다. 어릴 때 1년에 한두 번 비타민A를 복용하게 되면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제이기 때문에 백신은 아니지만 이것을 필수로 맞는 나라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