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리디스크는 무엇인가요?
우리 척추의 디스크, 즉 허리디스크는 몸의 유연성과 지지력을 제공하는 데 중심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디스크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일상생활에 이동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허리에 위치한 요추는 5개의 척추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간판에 의해 분리되고 완충되며, 그중 요추원판이 가장 큽니다. 이 디스크는 충격 흡수 장치 역할을 해서 척추를 안정적으로 받쳐줍니다. 요추 디스크는 일반적으로 척추 사이의 고무 쿠션에 문제가 발생할 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의 바깥층이 파열되어 내부에 있는 젤 같은 물질이 튀어나오는 디스크 탈출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인근 신경에 압력이 가해져 다리에 통증이 생기거나 무감각지고 또는 눈에 띄게 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필자도 20대 중반 나이에 계속되는 허리 통증으로 파스와 찜질을 하다가 도저히 호전이 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영상촬영을 통해 허리디스크를 진단받았습니다. 아래에서 저의 증상과 경험을 더 자세히 써보겠습니다.
2. 허리디스크의 징후 및 증상
허리디스크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며 모든 사람이 같은 증상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사람들은 눈에 띄는 증상 없이 허리디스크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허리디스크기 때문에 허리의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은 강도가 다양할 수 있으며 디스크가 발생한 부위에 집중될 수 있습니다. 구부리거나 들어 올리거나 비트는 등의 움직임으로 인해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는 허리에서 엉덩이를 거쳐 한쪽 또는 양쪽 다리로 통증이 퍼져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흔히 좌골신경통이라고 합니다. 통증은 좌골 신경의 경로를 따라갈 수 있으며 날카롭거나 화끈거리거나 쏘는 듯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무감각 및 저림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는 엉덩이, 허벅지, 다리에 자주 발생합니다. 압박의 정도에 따라 감각이 간헐적이거나 계속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다리 근육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발가락이나 발을 들어 올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며 걷는 동안 불안정하고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신경 압박은 반사 신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의료 전문가는 신경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무릎 반사와 같은 반사를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반사 신경의 변화는 허리디스크의 위치와 심각도에 대해 더 자세히 진단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구부리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활동은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에 뒤로 기대거나 누워 있으면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저의 경우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의 증상이 주로 나타났었습니다. 의자에 오래 앉아서 일하다 보니 허리에 무리가 가고 통증이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이 제대로 안될 정도로 깊게 파고 들어서 병원 치료를 받기 전까지 아주 고생을 했습니다.
3. 진단 및 치료
허리디스크의 진단은 철저한 병력을 바탕으로 시작됩니다. 의사는 통증의 성격, 발병,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완화시키는 요인에 대해 문진합니다. 환자의 일상 활동과 이전의 척추 관련 문제에 대한 정보는 질병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운동 범위, 근력, 반사 신경, 신경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신체검사를 실시합니다. 통증을 유발하고 신경 침범을 평가하기 위해 다리 곧게 올리기와 같은 특정 동작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판단은 자기 공명영상(MRI)과 같은 영상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MRI는 디스크와 같은 연조직을 시각화하는 데 많이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이는 추간판 탈출증의 위치, 크기 및 범위를 알아내 치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뼈 구조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기 위해, 특히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에 CT 스캔이 처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CT 스캔은 뼈를 시각화하는 데 특히 유용하며 MRI에서 얻은 정보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진단이 완료되면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법을 찾습니다. 치료 옵션은 보존적 치료부터 외과적 개입까지 다양하며 환자와 의사가 소통하여 함께 결정을 내립니다. 치료에 앞서 디스크가 치유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등 증상을 악화시키는 활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과 염증을 관리하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또는 근육 이완제와 같은 일반 진통제나 처방약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물리 치료사의 지도에 따른 운동과 스트레칭은 유연성을 향상하고 코어를 강화하며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척수 주변의 경막외강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주사하면 염증과 부기를 줄여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로도 큰 호전이 없는 경우, 통증이 심하고 지속되는 경우에는 경추 추간판 절제술을 권할 수 있습니다. 이 최소 침습 수술은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탈출된 디스크 부분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신경근에 상당한 압박이 있는 보다 복잡한 경우에는 추궁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신경을 위한 더 많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척추뼈(척판)의 일부를 제거하는 작업이 포함됩니다. 드물지만 척추가 불안정한 경우 척추 유합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두 개 이상의 척추뼈를 함께 합치는 수술입니다. 허리디스크의 진단과 치료에는 개인별, 다학문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철저한 의학적 평가, 고급 영상 기술 및 다양한 치료 옵션을 통해 디스크로 고생하는 개인의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회복하여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허리 통증이나 관련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은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에 병원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