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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의 검사, 진단, 경과, 치료방법

by 유형제맘 2024. 7. 25.

C형간염

 

 C형 간염 바이러스는 감염이 되어도 일반적으로 느껴지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보균자는 자신이 감염된 줄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병을 알게 된 이후에는 이미 만성 간염인 경우가 많고 이 경우에도 자각되는 증상이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본인이 감염자라는 것을 알았다면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관리를 해야 합니다.

 

1. C형 간염의 검사와 진단 

 

먼저 문진을 통해 C형 간염이 급성인지 만성인지를 파악하고 원인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합니다. 본인이 진찰받기 전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 미리 준비하였다가 의사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살아오면서 받았던 수술이나 특정 질병에 관한 이력, 최근 다녀온 여행이나 수혈 여부 등을 생각해 두면 좋습니다. 

 

진찰은 먼저 배를 만져보는 것으로 시작하여 채혈을 하고 복부 초음파가 진행됩니다. 채혈은 공복에 하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초음파 역시 담낭을 봐야 할 때는 공복인 경우에 합니다. 채혈검사에서 AST와 ALT 수치가 중요한데 이것은 간세포에 포함되어 있는 효소입니다. 간염 보균자는 간세포가 손상되어 혈액 중으로 나오게 되어서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간이나 그 주변 장기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간과 담도계에서 혈액에 효소가 섞여 나옵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수혈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최근 20년 들어 거의 없고 세계적으로도 없는 추세입니다. 근래에는 각성제, 성관계, 의료 사고 등으로 인한 감염이 가장 빈번합니다. 

 

검사에서 양성의 결과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현재 감염이 되어있는 상태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C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 검사에서 음성을 받게 된다면 예전에 감염된 적이 있었지만 현재는 괜찮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감염이 된 상태라고 하더라도 간기능이 정상으로 작동한다면 무증상 보균자로 정기검진을 받으면서 경과를 지켜보게 됩니다. 보통 C형 간염은 간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6개월 동안 계속되면 치료를 하게 되는데 간염의 정도에 따라서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C형 간염의 원인과 경과

 

C형 간염 중 급성은 다른 간염에 비해서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더라도 바이러스가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검사뿐 아니라 혈액 속 C형 간염 바이러스도 꼭 검사를 해야 합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주요 감염 원인은 수혈입니다. 특히 1992년 이전에는 일정한 특징을 가진 유전자를 고르는 작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때 다량으로 수혈한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그 밖에도 1998년 이전 응고인자제제를 맞았거나 1994년 이전에 섬유소원을 투여받은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이것의 결과로 20여 년이 훨씬 지난 현재 간경변이나 간암이 나타나는 사례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걸린 후 70퍼센트 정도의 사람이 만성 간염으로 됩니다. 감염자들이 필요한 치료를 받지 않고 지내게 되면 20퍼센트 전후의 사람이 간 경화를 겪게 되고 15퍼센트 전후의 사람이 간암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봅니다. 

 

간경화는 간조직이 섬유성 결합조직이 된 경우이거나 다양한 이유로 간세포가 망가져서 섬유 조직이 간을 감싸게 된 것을 말합니다. 정상적인 간은 겉이 매끈하고 현미경으로 자세히 보았을 때 그 세포가 질서 정연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간경화가 생긴 간은 표면이 울룩불룩하고 조직이 덩어리처럼 보입니다. 간경화는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3. 치료방법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서 항바이러스성 단백질 요법을 가장 먼저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요법이 잘 맞지 않는 70세 이상의 환자, 심장병 환자, 신장병 환자, 갑상선이나 폐를 포함한 교원병 환자 등은 다른 방법을 사용합니다. 미노파겐 주사나 우루사 약을 복욕하거나 프로트포르피린 같은 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항바이러스의 직접적 효과를 보기는 어렵지만 간염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C형 간염은 악수를 하거나 껴안거나 함께 그릇을 쓰거나 목욕을 하는 것으로 옮지 않습니다. 특히 타액으로도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혈액을 수혈하거나 주사기나 주삿바늘을 감염된 사람과 같이 쓴 경우 등은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기도 하고 감염된 엄마가 낳은 아이가 감염되어 태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염이 되었다면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 맞는 치료 방법으로 치료를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몸을 편안하고 가볍게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고 과체중은 질병에 좋지 않으니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