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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과 시야로 알아보는 눈 건강 - 충혈, 눈곱, 건조, 가려움, 이물감

by 유형제맘 2024. 7. 23.

시력 시야

 

1. 충혈 및 눈곱

 

일반적으로 눈이 빨갛게 충혈되는 이유는 밖에서 받은 자극이나 질병으로 인한 바이러스, 피곤함 등이 있습니다. 눈에 먼지가 들어가거나 렌즈를 낀다거나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되거나 세게 비비거나 장시간 티브이나 스마트폰을 보는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눈을 원래상태로 건강하게 하려면 많은 산소와 영양분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을 위해 혈류량이 증가하게 되고 그로 인해 눈이 충혈되는 것입니다. 충혈이 오래간다면 결막염이나 안구 건조증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렌즈를 착용하는데 충혈이 되었다면 렌즈를 빼고 인공눈물과 유사한 성분의 안약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해도 이물감이 느껴지고 불편하다면 렌즈의 바이러스 등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안과를 찾아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 강한 햇빛으로 인해 눈이 충혈되었다면 염증을 완화시켜 주는 안약을 사용합니다. 선글라스는 꼭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피곤하다고 느끼면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고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눈곱은 쉽게 말해 피부에 각질이나 때 같은 노폐물입니다. 눈에 들어온 먼지를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눈물이 나 죽은 세포들이 눈곱에 붙어서 떨어져 나갑니다. 기상 시에 눈에 붙어있는 눈곱은 대사활동으로 인한 것이므로 정상입니다. 

 

눈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면역반응의 일환으로 눈곱이 낄 수 있습니다. 세균에 감염되면 황록색의 찐득한 눈곱이 끼고 알레르기가 원인인 경우에는 물 같은 눈곱이 낍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하얀색의 끈적거리는 눈곱이 낍니다. 눈곱이 일반적으로 보던 것과 다르다면 병원의 진료를 받고 손을 깨끗이 한 후 안약을 넣습니다. 

 

 

2. 눈의 피로함과 건조

 

우리 눈이 어딘가를 바라볼 때 수정체를 움직여 초첨을 맞춥니다. 수정체는 섬모체라는 근육이 조정하는데 수정체를 당기거나 느슨하게 하여 렌즈의 두께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보는 사물과 내 주변의 빛의 밝기가 다르다면 수정체를 자꾸 조절해야 해서 눈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오랫동안 물건을 바라보는 것 또한 눈의 피로를 발생시킵니다. 눈을 깜박이지 않으면 눈이 건조해지고 피로해지는 것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볼 때 화면을 최소 30cm 이상 떨어뜨리고 시선보다 낮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가지 시도에도 계속 눈이 피곤하게 느껴진다면 안과의 진단을 받아 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주위의 공기가 건조하거나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 또는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으로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면 그만큼 눈에서 눈물막을 만들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눈이 건조해집니다. 렌즈 사용의 경우 렌즈가 물을 많이 머금고 있는 소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수분이 렌즈에 붙어 눈이 점차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평소에 일부러라도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이 좋고 렌즈 사용자의 경우 인공눈물 등의 안약을 자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구건조증은 완치 방법은 아직 없지만 역시 약을 사용하여 각막의 상처를 낫게 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컴퓨터나 에어컨 스마트폰 등의 사용 환경을 바꾸는 것입니다. 

 

3. 눈의 가려움 및 통증

 

결막염이 생기면 눈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결막염은 바깥의 자극으로 인해 결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이것의 원인은 알레르기성인 것과 아닌 것이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눈에 들어가면 면역 관련 세포가 자극을 받아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내보냅니다. 히스타민은 눈에 가려움을 일으키고 눈을 충혈시킵니다. 눈이 건조한 경우 외부에서 들어온 물질을 눈물이 충분히 씻어 보낼 수 없어 더욱 가려워지기도 합니다.

 

각막은 우리 몸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작은 이물질에도 큰 통증을 느끼고 눈물로 그것을 흘려보내려 합니다. 다래끼나 염증이 생기게 되면 통증이 극심해지기도 합니다. 다래끼는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안약이나 연고로 치료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절개하여 고름을 빼기도 합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염증에는 염증성 안약이나 스테로이드 점안약을 사용합니다. 눈이 간지럽고 뭐가 들어간 것 같다고 눈을 비비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 됩니다. 눈에 쉽게 상처가 나고 감염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약 등으로 이물질을 씻어내고 눈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